이재명, 병상서 “의료대란 실태 대책 마련” 지시

민정희 2024. 8. 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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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료 대란 실태를 조사하라고 당에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 중인 이 대표는 최근 당 관계자들에게 의료 대란의 실태를 조사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병원에 있으니 (이 대표에게 의료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지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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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료 대란 실태를 조사하라고 당에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 중인 이 대표는 최근 당 관계자들에게 의료 대란의 실태를 조사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병원에 있으니 (이 대표에게 의료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지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상상만 해도 끔찍한 게 전공의 복귀 생각은 없고 전공의 추가 모집에도 응하지 않고, 의대생들이 한 학기 수업을 못 했는데 방학이 끝났다”며 “2학기 개강하는데 그때도 의대생들이 그렇게 한다면 의사고시에 응시할 사람이 없어져 당장 내년에 2천 명 의사가 배출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대생을 증원해도 의사 배출 절벽이 생긴다”며 “국민 불편과 불안감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는 심각한 사안이라 그걸 고민해서 조치한 거로 이해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부·여당이 의료대란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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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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