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계선지능인 평생학교 운영…참가자 88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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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시흥 느린 다움 평생 학교'를 운영하는 가운데 9월5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인을 선별하기 위한 진단검사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이 인지, 학습,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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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시흥 느린 다움 평생 학교'를 운영하는 가운데 9월5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지능력 향상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가운데 진단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내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진단검사가 필요한 사람 28명을 포함해 총 88명이다.
경계선 지능인(또는 느린학습자)은 지능지수(IQ)가 71~84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이다.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학습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인을 선별하기 위한 진단검사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북부권에서는 시흥 지역사회교육 협의회가, 남부권에서는 달빛 포구마을학교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의 경계선 지능인(또는 의심되는 사람)이다. 관내 거주자이며 13세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소득 기준)가 우선 선발된다.
신청자는 3년 이내의 진단 결과서 또는 선별 체크리스트 검사 결과지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진단검사를 받고 싶은 사람은 관련 기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이 인지, 학습,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 학부모 자조 모임 및 가족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느린 학습자 학부모 공동체 '다움'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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