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방어선’ 붕괴 직전? 尹 지지율, 30.0%로 또 하락 [리얼미터]

변문우 기자 2024. 8.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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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30.0%까지 하락했다는 결과가 26일 나왔다.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한국갤럽이나 NBS(전국지표조사)에 이어 리얼미터도 30%대 방어선이 붕괴되는 셈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0.7%포인트(p)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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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4·10 총선 이후 4개월째 박스권…호남‧PK서 하락
정당 지지율은? 국힘 37.0%, 민주 40.0%, 혁신당 7.7%, 개혁신당 3.6%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30.0%까지 하락했다는 결과가 26일 나왔다.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한국갤럽이나 NBS(전국지표조사)에 이어 리얼미터도 30%대 방어선이 붕괴되는 셈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0.7%포인트(p) 하락한 것이다. 반면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0%p 오른 66.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10 총선 직후인 4월2주차 조사부터 4개월 넘게 30%대 초·중반대에 머물러 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6.2%p↓), 부산·울산·경남(5.5%p↓), 대전·세종·충청(3.0%p↓), 대구·경북(1.0%p↓)에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했고, 서울(4.2%p↑), 인천·경기(1.2%p↑)에선 상승했다.

또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2%p↓), 20대(4.9%p↓), 40대(2.7%p↓)에서 하락, 60대(4.3%p↑), 50대(3.2%p↑)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4.0%p↓)과 진보층(3.9%p↓)에서 떨어졌고, 중도층(2.0%p↑)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의 경우는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37.0%, 더불어민주당이 40.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6.0%p 오른 반면 민주당은 2.2%p 떨어졌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7.7%, 개혁신당 3.6%,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1%, 기타 정당 1.4% 등이었다. 무당층은 7.9% 순으로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두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8%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5%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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