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 일본열도 관통.. 제주에 폭염 더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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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서진하던 태풍은 모레(28일)를 전후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경로에 따라 제주 폭염을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태풍이 일본 삿포로 방면으로 빠져나가면 한반도에 북풍이 불면서 폭염과 열대야도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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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경로에 따라 폭염 수위를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내일(27일) 새벽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의 세기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90㎞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북서진하던 태풍은 모레(28일)를 전후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로대로라면 산산은 오사카 인근에 상륙하게 됩니다.
도쿄 역시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일본에서는 2006년에도 같은 이름의 태풍 산산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경로에 따라 제주 폭염을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접근할수록 우리나라에는 따뜻한 남동풍이 불면서 기온이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후 태풍이 일본 삿포로 방면으로 빠져나가면 한반도에 북풍이 불면서 폭염과 열대야도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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