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아메리카, 우즈 캐피탈과 美 `테크 허브` 개발 협업

신하연 2024. 8. 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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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현지법인 마스턴아메리카는 글로벌 투자자문 회사인 우즈 캐피탈과 미국 내 테크 허브(Tech Hub) 및 그와 연관된 첨단 기술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턴아메리카는 우즈 캐피탈과 12개의 테크 허브 및 관련 첨단 기술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유치, 전략적·재무적 파트너사 소개, 대형 테크 기업 유치 등 사업을 위한 상호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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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석(왼쪽) 마스턴아메리카 대표이사와 마이클 우즈 우즈 캐피탈 회장. [마스턴투자운용 제공]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현지법인 마스턴아메리카는 글로벌 투자자문 회사인 우즈 캐피탈과 미국 내 테크 허브(Tech Hub) 및 그와 연관된 첨단 기술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MOU 날인식에는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이사와 마이클 우즈 우즈 캐피탈 회장 등이 자리해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마스턴아메리카는 우즈 캐피탈과 12개의 테크 허브 및 관련 첨단 기술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유치, 전략적·재무적 파트너사 소개, 대형 테크 기업 유치 등 사업을 위한 상호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우즈 캐피탈은 뉴욕, 버지니아, 콜로라도, 미주리 등에 위치한 테크 허브 및 관련 산업단지들에 대한 금융 자문을 수행하고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시아 기업들의 테크 허브 및 관련 산업단지 개발 참여에 대한 컨소시엄 멤버 구성, 미국 정부와의 보조금 협상 등에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턴아메리카는 투자자 모집과 자금 조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기업, 학교, 기관 유치 등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관련 전반의 업무를 맡는다.

테크 허브는 반도체 및 과학법(칩스법·Chips Science Act)의 통과에 따라 시행되는 정책이다. 미국 경제개발청(EDA·Economic Development Administration)은 테크 허브를 '미국 경제 및 안보에 필수적인 핵심기술을 제조하고 상용화하는 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 경제개발청은 지난해 10월 인공지능(AI)과 로봇, 생명공학 등 첨단분야 기술혁신을 이끌 테크 허브 31곳을 선정했다.

테크 허브 31곳은 미국 32개 주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뉴욕, 일리노이, 인디애나, 네바다, 뉴햄프셔 등 다양한 지역을 포함한다. 이 허브는 양자컴퓨팅, 정밀의학, 자율시스템, 청정에너지, 광물 공급망 등 핵심산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이사는 "우즈 캐피탈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국 내 테크 허브 관련 여러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그간 미국 현지에서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각종 기관들이 테크 허브 및 관련 산업단지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데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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