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공개에도 주가 주르륵…"수상 실패 여파"

김사무엘 기자 2024. 8. 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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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펄어비스의 게임 신작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쇼에서 수상에 실패하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데모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게임스컴의 수상이 흥행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작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엔 아쉬운 결과"라며 "다만 시연 행사, 영상 공개 등을 통해 충분한 마케팅 효과를 가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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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대를 모았던 펄어비스의 게임 신작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쇼에서 수상에 실패하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9.99%) 내린 3만7850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데모 플레이를 선보였다. 베스트 비주얼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최종 수상에는 실패했다.

김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게임스컴의 수상이 흥행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작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엔 아쉬운 결과"라며 "다만 시연 행사, 영상 공개 등을 통해 충분한 마케팅 효과를 가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플랫폼 페이지 등이 공개되지 않은 관계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게임스컴으로 인한 위시리스트 효과는 없었다"며 "이번 게임스컴의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출시일과 플랫폼 오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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