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기차 화재방지책 확정에…배터리 화재차단株 연일 상승세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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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전기차 화재를 둘러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26일 배터리 화재 차단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정부가 안전 대책을 마련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당정대는 전국 모든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업계와 협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무상점검도 매년 실시하는 한편, 과도한 충전을 제어할 스마트 충전기도 내년 9만기까지 확대·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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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당정이 전기차 화재를 둘러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26일 배터리 화재 차단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한빛레이저는 전 거래일 대비 13.42%(710원) 오른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빛레이저는 배터리 조립 공정에 사용하는 셀 추적 레이저 마킹 시스템(아이스캔 마커)을 보유 중이다.
전기차용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제조품의 이력 추적을 목적으로 마킹이 가능해 ‘배터리 정보 공개’ 정책 수혜주로도 꼽힌다. 해당 바코드에는 생산공장과 생산일자를 포함해 생산설비 등의 정보가 담긴다.
같은 시간 수냉식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시스템을 상용화한 한중엔시에스도 전 거래일 대비 5.39%(2300원)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일렉트릭(8.01%), 이닉스(4.49%), 신흥에스이씨(3.17%) 등도 오름세다.
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정부가 안전 대책을 마련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25일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당정대는 전국 모든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업계와 협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무상점검도 매년 실시하는 한편, 과도한 충전을 제어할 스마트 충전기도 내년 9만기까지 확대·보급하기로 했다.
화재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고도화, 지하공간 내 화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무인 소방차 개발 등은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된다. 배터리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소비자와 제조사에 알려주는 배터리관리시스템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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