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에 지지율 7%p 앞서…출마 선언 후 7200억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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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7%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페어리디킨슨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의 지지율을 얻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7%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38%로, 트럼프 전 대통령(33%)을 5%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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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페어리디킨슨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의 지지율을 얻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7%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7~20일 미 등록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두 후보는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층에서 각각 95%의 지지율을 얻어내며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 무당층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38%로, 트럼프 전 대통령(33%)을 5%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지지율에 탄력을 받은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 자금도 빠르게 모금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5억4000만달러(약 7180억원)를 모금했다.
특히 이달 19~22일 시카고에서 열린 전당대회 기간에 들어 온 금액만 8200만달러(약 10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당대회 기간 선거자금을 낸 후원자 3분의 1 신규 후원자였고, 이들의 3분의 2가 여성이었다고 민주당 측은 밝혔다.
양측이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보고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해리스 캠프는 3억7700만달러(약 4999억원)를 보유해 트럼프 캠프(3억2700만 달러·약 4336억원)를 앞섰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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