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요양병원서 실종된 80대 치매환자 구조견이 발견해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양병원에서 실종된 80대 중증 치매 환자가 경기북부 소방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2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0분께 성남 분당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80대 남성 A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당 구조견은 수색 투입 약 44분 만인 낮 12시6분께 마지막 목격 지점으로부터 80m 떨어진 풀숲에서 탈진해 엎드려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실종된 80대 중증 치매 환자가 경기북부 소방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2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0분께 성남 분당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80대 남성 A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37분께 병원 인근 야산 주변 폐쇄회로(CC)TV에 목격된 후 실종됐으며, 이날 경찰이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다음날 25일 오전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으로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 119구조견 ‘전진’이 투입됐다. 해당 구조견은 수색 투입 약 44분 만인 낮 12시6분께 마지막 목격 지점으로부터 80m 떨어진 풀숲에서 탈진해 엎드려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탈진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구급차를 타고 요양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기상 핸들러는 “‘전진’과 함께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지금 이 순간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술자리 폭행’ 전 야구선수 정수근, 음주 운전 혐의도 재판
- [속보] 시진핑 "한반도 긴장 원치 않아"...尹, "中, 北에 건설적 역할 해야"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주주가치 제고"
- 민주당 경기도당 "이재명 판결, 사법살인"
- 낮 동안 20도 안팎 포근…오후부터 가끔 비 [날씨]
- 러 쿠르스크에 北 장군 7명 배치...북한통제센터 설치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표류 언제까지... 수 년째 지지부진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최초 의혹 제기’ 김은혜, 이재명 집유에 “거짓은 진실 이길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