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이재명, 유연한 리더십 보여야 다음 대선 도움"

나세웅 salto@mbc.co.kr 2024. 8. 26.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유연한 리더십을 보이는 것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대표가 당대표 된 것 자체가 큰 성취라 볼 수 없고, 강단있는 투사로서의 모습은 많이 보여줬다"며 "지금은 이재명이란 지도자에게 유연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유연한 리더십을 보이는 것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대표가 당대표 된 것 자체가 큰 성취라 볼 수 없고, 강단있는 투사로서의 모습은 많이 보여줬다"며 "지금은 이재명이란 지도자에게 유연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과거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도 당을 장악할 때 비주류의 몫을 인정했다"면서, "나하고 다른 의견이 존중받아야 민주주의라는 가치가 유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전 총리는 또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결과를 예단하는 건 지나치다"며 "중요한 건 이 대표가 정치적인 성과물을 내고, 정치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최근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해 "민주당 역사의 한 부분으로, 본인이 여러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경남지사 때 보여준 도정 운영 등을 보면 충분히 민주당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여야가 논의하고 있는 대표간 회담에 대해선 "생중계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억지를 쓰는 것"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첫 작품'인 만큼, 무엇보다 용산하고 조율을 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039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