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도서관 시스템통합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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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통합해 운영하는 도서관통합허브시스템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운영해온 구·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통합,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시스템 개선으로 지난해 지역 공공도서관 1관당 방문자 수가 17만2천41명으로 전년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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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가 지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통합해 운영하는 도서관통합허브시스템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운영해온 구·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통합,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도서관마다 시스템이 달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각각의 도서관 홈페이지를 찾아 자료를 검색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구 전역 도서의 대출·반납 등 도서관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공공도서관의 모든 도서자료를 통합검색하거나 인근 도서관 도서 소장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같은 시스템 개선으로 지난해 지역 공공도서관 1관당 방문자 수가 17만2천41명으로 전년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또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4만4천575권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1관당 방문자 수와 대출도서 권수는 각각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대비 8.1%와 31.8%가 많은 것이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규 도서관 건립을 통해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정보 격차를 줄이고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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