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개방형 혁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 개최

DGIST '13차 연례 개방형 혁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ABB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13차 연례 개방형 혁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26일 DGIST에 따르면 세미나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3주에 걸쳐 진행된다.

윤 책임연구원의 비즈니스 모델(BM) 개발론은 국내외 주요 대학과 기업에서 활발히 채택돼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및 한림대 등 주요 대학과 삼성인력개발 등 유수한 기업들이 해당 이론을 사용 중이며 해외에서도 영국의 Swansea University, 이탈리아의 Naples Federico II University, 일본의 Meijo University, 중국의 Nanjing Technological University 등 여러 대학과 기업들이 이를 교육과 컨설팅에 활용하고 있다.

윤 책임연구원은 기술을 시장에 연결하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5W1H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원칙은 WHO(구체적 고객), WHAT(제공하는 가치), HOW(비즈니스 모델 운영 시스템), WHY(비용과 이익), WHEN & WHERE(고객과의 접점 시간과 장소)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방법론은 2017년 Springer 출판사를 통해 영문 단행본으로 출판됐으며 이번 세미나 중 5회의 강좌를 통해 실습과 강의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한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한 ABCD 방법론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방법론은 유럽 혁신경영 저널(European Journal of Innovation Management)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정립된 것으로 새로운 가치 추가(Add), 기존 가치의 핵심 요약(Bone), 보완 가치의 더함(Complementary), 가치 체인의 분리와 새로운 가치 창출(Decoupling)을 포함한다.

이 혁신 이론 역시 세미나 중 5회의 강좌에서 실습과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접근 방법을 지식 터널(Knowledge Funnel)의 4가지 위치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이 4가지 시각은 ▲소비자 관점에서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존 기업 관점에서의 개발 ▲엔지니어 관점에서의 개발 ▲사회적 기업 창업가 관점에서의 개발을 의미하며 관련 논문을 통해 이론적 기초를 정립하고 있다.

윤 책임연구원은 개방형 혁신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영문 단행본 2권과 BM 관련 논문을 TFSC 등 글로벌 탑 저널에 20여 편 게재한 바 있다.

최근에는 그의 비즈니스 모델 사각형 나침반(BM Rectangular Compass) 이론을 종합한 저서를 집필 중에 있으며 Cambridge University를 통해 출판할 예정이다.

한편 13차 연례 개방형 혁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는 오픈 이노베이션 아카데미(Open Innovation Academy)가 주최하고 개방형혁신 복잡성학회(Society of Open Innovation: Technology, Market and Complexity)가 주관하며 DGIST ABB연구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는 실제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으며 수강 이후에는 비즈니스 모델 특허 출원 및 등록까지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실습이 포함된 세미나로 오프라인 강좌가 원칙이나 불가피한 경우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윤진효 책임연구원팀(qiaoke@dgist.ac.kr, 053-785-4414)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