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스타 발굴' 임방울국악제 9월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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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계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제32회 임방울국악제가 9월 6일부터 9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등지서 열린다.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동시에 국악 신예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임방울국악제는 전국 최대 규모 상금이 걸려있는 만큼 많은 국악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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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판소리계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제32회 임방울국악제가 9월 6일부터 9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등지서 열린다.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동시에 국악 신예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임방울국악제는 전국 최대 규모 상금이 걸려있는 만큼 많은 국악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학생부와 일반부, 명창부로 나눠 실력을 겨루며 19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는 '임방울판소리 장기자랑대회'도 개최된다.
장기자랑대회는 임방울 선생이 생전 자주 불렀던 '쑥대머리' '호남가' '추억' 중 자유롭게 선택해 부르며 금·은·동·인기상·장려상 등 입상자 50명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는 △9월 6일 국창 임방울 예술혼 모시기와 전야제 축하공연, 판소리 장기자랑 등을 시작으로 △9월 7일 학생부 예·본선 (판소리, 기악(관악·현악), 무용 부문) △9월 8일 명창부 예선과 일반부 예·본선 △9월9일 명창부·일반부 본선으로 진행된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국 최대 규모 상금인 4000만원과 더불어 대통령상, 임방울상 트로피(1000만원 상당 순금)가 수여된다. 대회는 SBS TV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김중채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은 "올해 대회 역시 국악의 성지 정체성 확립은 물론, 시민과 함께 풍류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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