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예선] 3점도 3개 작렬한 박지수, 한국과 체코를 대등하게 한 힘
손동환 2024. 8. 26. 10:00
박지수(196cm, C)가 한국과 체코를 대등하게 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Gimnasio Juan de la Barrera에서 열린 2024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 토너먼트 결승에서 체코에 67-73으로 졌다. 월드컵 최종 예선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체코는 190cm 이상의 선수를 3명 보유하고 있다. 높이와 피지컬로 한국을 압박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뛰어난 전력을 자랑한다. 한 번의 패배도 없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면, 한국은 예선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다만, 결승에 진출했다.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향상됐다. 한국이 비록 체코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하나, 결승에서 반란을 노릴 수 있는 이유.
물론, 한국은 체코의 높이와 힘을 잘 극복해야 한다. 특히, 박지수가 페인트 존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박지수가 힘을 내야, 다른 장신 선수들도 자기 몫을 해낼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팀 전체가 공수 모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박지수는 자신의 매치업과 강하게 부딪혔다. 그 사이, 신지현(174cm, G)과 강이슬(180cm, F)이 3점포 가동. 한국은 6-4로 치고 나갔다.
박수호 대표팀 감독은 박지수를 1쿼터 시작 4분 24초 만에 벤치로 불렀다. 박지수가 벤치로 물러난 후, 다른 선수들이 어느 정도 버텼다. 그렇지만 한국은 높이의 한계를 절감했고, 박지수는 1쿼터 종료 2분 55초 전 코트로 다시 나섰다.
교체 투입된 박지수는 블록슛과 루즈 볼 싸움으로 체코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렸다. 공격 진영에서는 돌파로 체코의 파울을 누적시켰다. 1쿼터 종료 1분 14초 전에는 파울 자유투 유도. 자유투 라인에서 슈팅 감각을 점검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림 근처로 다가가지 못했다. 그래서 박지수는 3점 라인 밖으로 나와야 했다. 3점 라인 밖에서 슈팅했지만, 박지수의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한국 또한 7-10으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박지수는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그렇지만 힘싸움에서 상대보다 앞서지 못했다. 한국 역시 2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7-15로 밀렸다.
그렇지만 강이슬이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박지수도 다시 힘을 냈다. 2쿼터 시작 3분 만에 왼쪽 윙에서 3점. 경기 첫 야투를 성공했다. 동시에, 13-15로 체코와 간격을 좁혔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Gimnasio Juan de la Barrera에서 열린 2024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 토너먼트 결승에서 체코에 67-73으로 졌다. 월드컵 최종 예선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체코는 190cm 이상의 선수를 3명 보유하고 있다. 높이와 피지컬로 한국을 압박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뛰어난 전력을 자랑한다. 한 번의 패배도 없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반면, 한국은 예선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다만, 결승에 진출했다.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향상됐다. 한국이 비록 체코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하나, 결승에서 반란을 노릴 수 있는 이유.
물론, 한국은 체코의 높이와 힘을 잘 극복해야 한다. 특히, 박지수가 페인트 존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박지수가 힘을 내야, 다른 장신 선수들도 자기 몫을 해낼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팀 전체가 공수 모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박지수는 자신의 매치업과 강하게 부딪혔다. 그 사이, 신지현(174cm, G)과 강이슬(180cm, F)이 3점포 가동. 한국은 6-4로 치고 나갔다.
박수호 대표팀 감독은 박지수를 1쿼터 시작 4분 24초 만에 벤치로 불렀다. 박지수가 벤치로 물러난 후, 다른 선수들이 어느 정도 버텼다. 그렇지만 한국은 높이의 한계를 절감했고, 박지수는 1쿼터 종료 2분 55초 전 코트로 다시 나섰다.
교체 투입된 박지수는 블록슛과 루즈 볼 싸움으로 체코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렸다. 공격 진영에서는 돌파로 체코의 파울을 누적시켰다. 1쿼터 종료 1분 14초 전에는 파울 자유투 유도. 자유투 라인에서 슈팅 감각을 점검했다.
그러나 박지수는 림 근처로 다가가지 못했다. 그래서 박지수는 3점 라인 밖으로 나와야 했다. 3점 라인 밖에서 슈팅했지만, 박지수의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한국 또한 7-10으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박지수는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그렇지만 힘싸움에서 상대보다 앞서지 못했다. 한국 역시 2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7-15로 밀렸다.
그렇지만 강이슬이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박지수도 다시 힘을 냈다. 2쿼터 시작 3분 만에 왼쪽 윙에서 3점. 경기 첫 야투를 성공했다. 동시에, 13-15로 체코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한국은 체코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체코의 정교한 점퍼와 체코의 얼리 오펜스를 제어하지 못해서였다. 그런 이유로, 한국은 2쿼터 시작 4분 16초 만에 13-21로 밀렸다. 박수호 대표팀 감독은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박지수는 벤치에서 숨을 골랐다.
박지수의 휴식 시간은 길지 않았다. 코트로 다시 나온 박지수는 스텝 백 점퍼로 점수를 쌓았다. 그 후 돌파로 파울 자유투 유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17-26으로 밀렸던 한국은 21-26으로 체코와 간격을 좁혔다.
한국은 체코의 속공에 21-30까지 밀렸다. 그렇지만 박지수가 2쿼터 마지막을 책임졌다. 신지현에게 스크린을 건 후, 왼쪽 윙으로 빠져나왔다. 그 후 3점. 26-31을 만들었다. 한국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국은 3쿼터 시작하자마자 체코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고, 박지수는 스크린과 공격 리바운드로 체코 수비의 약점을 공략했다. 박지현(183cm, G)과 이소희(171cm, G)가 그 과정에서 연속 득점. 한국은 3쿼터 시작 1분 34초 만에 역전(33-31)했다.
외곽 자원들이 슛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박지수는 림 근처에서 볼을 쉽게 잡았다. 페인트 존에서도 쉽게 득점했다. 그 후 속공에 참가해, 또 한 번 3점. 그 다음에는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점수를 따냈다. 덕분에, 한국은 3쿼터 시작 3분 15초 만에 40-33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박지수를 앞세워 주도권을 유지했다. 4쿼터 시작 1분 32초에도 56-50으로 앞섰다. 상승세를 오랜 시간 유지했다.
그러나 한국은 더 달아나지 못했다. 체코의 추격에 휘말렸다. 그 사이, 박지수의 힘은 줄어들었다. 한국은 경기 종료 5분 32초 전 58-57로 쫓겼고, 박지수는 휴식을 취했다.
그렇지만 한국은 경기 종료 2분 48초 전 60-62로 밀렸다. 박지수를 더 이상 쉬게 할 수 없었다. 박지수를 코트로 다시 불렀다.
박지수가 코트로 다시 나갔지만, 경기 흐름은 체코로 넘어갔다. 박지수가 선전했음에도, 한국과 박지수 모두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그러나 박지수는 27분 1초 동안 22점(3점 : 3/7) 7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에 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6개의 턴오버가 옥에 티였을 뿐, 박지수는 있는 힘을 다했다. 박지수가 본연의 퍼포먼스를 다 보여줬기에, 한국도 체코랑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FIBA
박지수의 휴식 시간은 길지 않았다. 코트로 다시 나온 박지수는 스텝 백 점퍼로 점수를 쌓았다. 그 후 돌파로 파울 자유투 유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17-26으로 밀렸던 한국은 21-26으로 체코와 간격을 좁혔다.
한국은 체코의 속공에 21-30까지 밀렸다. 그렇지만 박지수가 2쿼터 마지막을 책임졌다. 신지현에게 스크린을 건 후, 왼쪽 윙으로 빠져나왔다. 그 후 3점. 26-31을 만들었다. 한국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국은 3쿼터 시작하자마자 체코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고, 박지수는 스크린과 공격 리바운드로 체코 수비의 약점을 공략했다. 박지현(183cm, G)과 이소희(171cm, G)가 그 과정에서 연속 득점. 한국은 3쿼터 시작 1분 34초 만에 역전(33-31)했다.
외곽 자원들이 슛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박지수는 림 근처에서 볼을 쉽게 잡았다. 페인트 존에서도 쉽게 득점했다. 그 후 속공에 참가해, 또 한 번 3점. 그 다음에는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점수를 따냈다. 덕분에, 한국은 3쿼터 시작 3분 15초 만에 40-33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박지수를 앞세워 주도권을 유지했다. 4쿼터 시작 1분 32초에도 56-50으로 앞섰다. 상승세를 오랜 시간 유지했다.
그러나 한국은 더 달아나지 못했다. 체코의 추격에 휘말렸다. 그 사이, 박지수의 힘은 줄어들었다. 한국은 경기 종료 5분 32초 전 58-57로 쫓겼고, 박지수는 휴식을 취했다.
그렇지만 한국은 경기 종료 2분 48초 전 60-62로 밀렸다. 박지수를 더 이상 쉬게 할 수 없었다. 박지수를 코트로 다시 불렀다.
박지수가 코트로 다시 나갔지만, 경기 흐름은 체코로 넘어갔다. 박지수가 선전했음에도, 한국과 박지수 모두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그러나 박지수는 27분 1초 동안 22점(3점 : 3/7) 7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에 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6개의 턴오버가 옥에 티였을 뿐, 박지수는 있는 힘을 다했다. 박지수가 본연의 퍼포먼스를 다 보여줬기에, 한국도 체코랑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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