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라져 가는 숲’을 살리자!

KBS 2024. 8. 26. 09: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에서는 사라진 숲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사르치나르의 식물 묘목장.

수백 그루의 어린나무들이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는 보호막 아래 자라나고 있습니다.

[아디이스 알리/참나무 심기 캠페인 관리자 : "대부분이 참나무입니다. 참나무를 선택한 이유는 물이 덜 필요하고 고온에 강하기 때문에 기후 변화에 맞서기 가장 좋은 나무 중 하나이기도 하고, 특히 쿠르디스탄 지역의 환경에 잘 맞기 때문입니다."]

쿠르드 지역은 이라크 삼림의 90%가 서식하는데요.

사막화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으로 꼽힙니다.

유엔세계식량기구는 기후변화와 강수량 감소, 삼림벌채로 지난 70년 동안 이 지역 숲의 절반이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즈마일/쿠르디스탄 산림청 : "1990년대 중반 쿠르디스탄 지역에 경제 위기가 있었고, 사람들은 난방 기름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불법 벌목에 의존했고, 천연림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유엔은 앞으로 5년 동안 3,800만 그루의 나무심기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