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전략은…내일 시민·전문가 토론회

조정호 2024. 8. 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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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7일 오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전문가 시민 토론회'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지역 전문가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의미, 지역예술인 연계 창작생태계 조성, 이기대공원 내 세계적인 미술관 건축 방안, 지역 기존 미술관과 퐁피두센터 부산의 역할 등을 논의하고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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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예술공원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전문가 시민 토론회'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지역 전문가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의미, 지역예술인 연계 창작생태계 조성, 이기대공원 내 세계적인 미술관 건축 방안, 지역 기존 미술관과 퐁피두센터 부산의 역할 등을 논의하고 공유한다.

세계적 미술관 유치는 민선 8기 박형준 시장의 공약이다.

시는 세계적인 미술관인 '퐁피두센터' 유치를 위한 기본용역, 기본협상 등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업무협약(MOU)안에 대해 시의회 동의를 받았다.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의 주재 발표를시작으로, 김승호 동아대 교수, 이상호 경성대 예술종합대학장, 이성호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 박희연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이 토론한다.

박 시장은 "퐁피두센터 부산은 부산에 오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 최고의 미술품을 동시에 품은 공간으로 창작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부산오페라하우스, 부산콘서트홀과 함께 부산의 문화 콘텐츠 다양성을 끌어내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고 혁신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을 2030년 이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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