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24년 만에 도전한 연극 '랑데부' 첫 공연 성료…100분 꽉 채운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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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연극 '랑데부'로 24년 만에 무대에 돌아왔다.
박성웅은 지난 24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연극 '랑데부' 첫 공연을 성료, 작품에 몰입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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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박성웅이 연극 ‘랑데부’로 24년 만에 무대에 돌아왔다.
박성웅은 지난 24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연극 ‘랑데부’ 첫 공연을 성료, 작품에 몰입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랑데부’는 멜로 2인 연극으로,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두 남녀 태섭과 지희가 만나 서로의 아픈 과거를 풀어가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박성웅은 극중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만의 정해진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남자 ‘태섭’ 역을 맡았다.
무대에 오른 박성웅은 로켓 연구소 소속 박사 태섭의 모습으로 묵직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태섭의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섬세하고 디테일한 열연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박성웅은 등장부터 100분간 퇴장 없이 펼쳐지는 2인극을 빈틈없는 연기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성웅은 ‘랑데부’를 통해 이러한 이미지를 완전하게 지워낸 태섭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났고, 배우 박성웅이 아닌 태섭 그 자체로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막 전부터 연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던 배우 박성웅. 박성웅은 이러한 애정을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열연으로 무대 위에서 제대로 보여줬고, 그의 남다른 열정만큼이나 뜨거웠던 첫 공연은 완벽한 연기로 마무리되며 관객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첫 공연을 마친 박성웅은 “열심히 준비했던 ‘랑데부’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애정이 담긴 작품인 만큼,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컸던 시작이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만큼 공연장을 찾아 주신 관객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연을 했는데, 이 마음이 관객분들께 전해졌으면 좋겠다. ‘랑데부’는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매 공연을 마지막 공연처럼 임하겠다. 태섭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랑데부’는 오는 9월 2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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