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주라이트메탈, 현대차 1조 투입한 하이퍼캐스팅 공장 첫삽… 국책과제 참여 '부각'

이지운 기자 2024. 8. 26.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차체를 단번에 찍어내는 첨단 제조시설인 하이퍼캐스팅 공장 건설을 위해 첫 삽을 떴다는 소식에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국책과제를 통해 하이퍼캐스팅 설비·제작을 진행한 바 있는 한주라이트메탈 주가가 강세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울산시와 약 1조원을 투입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공장 내 주조·가공 공장, 금형 공장 등 하이퍼캐스팅 관련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하이퍼캐스팅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차체를 단번에 찍어내는 첨단 제조시설인 하이퍼캐스팅 공장 건설을 위해 첫 삽을 떴다는 소식에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국책과제를 통해 하이퍼캐스팅 설비·제작을 진행한 바 있는 한주라이트메탈 주가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46분 기준 한주라이트메탈 주가는 전일 대비 188원(18.95%) 오른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일 울산 북구청에 하이퍼캐스팅 공장을 짓기 위한 착공 신고서를 제출했다. 새로운 공장을 세우는 데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의미다. 자동차 골격인 차체를 생산하는 하이퍼캐스팅 공장은 공사비 468억원을 투입해 울산광역시 북구 명촌동 일대 약 71만㎡ 부지에 지상 3층(9669.2㎡)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차는 이르면 다음 달 건설 작업에 필요한 임시 시설물을 설치하는 가설공사와 터파기·정지작업 등 토공사를 시작으로 공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내년 8월 말 하이퍼캐스팅 공장 건설을 마친 뒤 2026년부터 차체 생산에 돌입한다.

하이퍼캐스팅은 대형 틀에 알루미늄을 넣고 강한 압력을 가해 차체를 통째로 제조하는 공법에 해당한다. 현대차 하이퍼캐스팅 공장에는 향후 6000톤 이상의 힘을 가할 수 있는 기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울산시와 약 1조원을 투입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공장 내 주조·가공 공장, 금형 공장 등 하이퍼캐스팅 관련 차체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하이퍼캐스팅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한주라이트메탈이 주목받고 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알루미늄주조 초경량부품 제조기업으로 대형 알루미늄 주조 기술 개발 설비(하이퍼캐스팅)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해 한국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종기술융합형(투자연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는데 이 국책과제에는 현대차가 직접 참여기관으로 기술 및 제품개발을 함께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