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랑주점 탐사 시동"…우주청, 신규 프로젝트 R&D 과제 공고

조재현 기자 2024. 8.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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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제4 라그랑주점(L4) 탐사와 재사용발사체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연구에 들어간다.

우주탐사 분야는 L4 탐사 선행연구와 달 착륙선 탑재체 개념연구 등이, 인공위성 분야는 초고해상도 위성 탐색 연구, 임무보증 절차 기획 연구 등이 포함된다.

우주수송 분야에는 재사용발사체 기획연구와 제2 우주센터 개념연구 등이, 항공혁신 분야는 항공기술로드맵 수립, 미래항공모빌리티 기획연구 등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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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우주항공청이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제4 라그랑주점(L4) 탐사와 재사용발사체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획연구에 들어간다.

우주청은 2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우주항공분야 신규 프로젝트 탐색연구(R&D) 기획과제를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탐색연구는 △우주탐사 △인공위성 △우주수송 △항공혁신 △정책연구 분야의 임무 선정을 위한 선행연구가 목표다. 총사업 규모는 80억 원이다.

우주탐사 분야는 L4 탐사 선행연구와 달 착륙선 탑재체 개념연구 등이, 인공위성 분야는 초고해상도 위성 탐색 연구, 임무보증 절차 기획 연구 등이 포함된다.

우주수송 분야에는 재사용발사체 기획연구와 제2 우주센터 개념연구 등이, 항공혁신 분야는 항공기술로드맵 수립, 미래항공모빌리티 기획연구 등이 공고된다.

아울러 우주항공정책연구, 우주상황인식시스템 개념설계, 우주 융복합 사업기획 등도 들어간다.

박훤 우주청 임무지원단장은 "향후 우주항공분야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포함하는 중요한 선행연구"라며 "국내외 모든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내달 4일 한국연구재단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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