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해병대, 2024년 쌍룡훈련 실시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8. 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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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해병대는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연합상륙훈련 '2024 쌍룡훈련'을 실시한다.

상륙기동부대사령관 조충호(준장) 제5기뢰/상륙전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해병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동맹의 전투준비태세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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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공


한미 해군·해병대는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와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연합상륙훈련 '2024 쌍룡훈련'을 실시한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2012년부터 연례적으로 쌍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 독도함·마라도함(LPH),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 상륙함 일출봉함·천자봉함·천왕봉함(LST-Ⅱ), 호위함, 소해함 등 함정 40여 척이 참여한다.

또, 미 F-35B 전투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공군수송기(C-130)를 비롯한 한미 항공기 4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40여 대가 훈련에 나선다.

또,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가 2년 연속 참가한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가 연합 참모단을 최초로 편성한다. 한미 연합 참모단은 마라도함(LPH)에 편승해 상륙작전을 지휘하며 지휘통제능력을 검증할 계획이다.

상륙기동부대사령관 조충호(준장) 제5기뢰/상륙전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해병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동맹의 전투준비태세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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