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말레이시아 7호 매장 엘미나점 열어

bhc 치킨, 말레이시아 7호 매장 엘미나점 열어. /bhc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hc 치킨이 말레이시아에 직영 7호 매장 bhc 엘미나(Elmina)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bhc 치킨은 현지 식음료(F&B) 전문 기업 데일리 에디블(Daily Edible)과 협약을 맺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지난 2022년 첫 진출했다. 이후 약 2년 동안 7개 매장을 열었다.

엘미나 지역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위성도시다. bhc에 따르면 주말에 유동인구가 특히 많이 몰리는 배드타운이다. bhc 치킨 매장이 입점한 엘미나 레이크사이드 몰은 최근 문을 연 쇼핑몰로, 새 소비자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bhc는 전했다.

bhc 치킨은 대표 메뉴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을 포함해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번에 한 마리 전체를 먹는 치킨이 아닌 조각 단위 치킨 메뉴를 판매해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꾸몄다. 현지 문화를 감안해 치킨과 밥을 곁들인 메뉴도 추가해 치킨을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나시 르막(Nasi Lemak·코코넛 밥과 전통 양념 삼발 등을 곁들인 요리)에서 영감을 얻어 매콤한 삼발 소스를 곁들인 후라이드 치킨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bhc는 전했다.

bhc 엘미나점은 총 57평(약 188㎡)에 70석 규모다. bhc 치킨을 상징하는 밝은 노란색을 중심으로 꾸몄다.

bhc 치킨 관계자는 “현재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같은 bhc 치킨 대표 메뉴들이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한국 최고 치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 치킨은 말레이시아 총 7개 매장을 포함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미국 등 5개국에서 총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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