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예타 불발…시 "재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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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추진하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불발됐다.
예타 선정 불발에 따라 시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보다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 충남도와 협업해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예타 통과에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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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추진하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불발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업 선정을 위해 시민 4만여 명의 서명부와 건의서를 기재부에 전달하는 등 노력해왔으나 결국 선정되지 못했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은 합덕읍 일원 20만 6145㎡ 부지에 하루 최대 440명의 교육생이 수용 가능한 해양경찰 재직자 대상 교육기관으로 세워질 예정이었다. 총사업비 2311억 원 투입 계획이었다.
예타 선정 불발에 따라 시는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보다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 충남도와 협업해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예타 통과에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비록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진 않았지만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지는 당진시가 선점한 만큼 해양경찰청, 충남도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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