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 기억 하도록"…고대안암병원, 기부자의 벽 설치

백영미 기자 2024. 8.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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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병원의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부자의 벽'이 세워졌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본원 3층에서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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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에 감사…기부문화 확산 희망"
[서울=뉴시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본원 3층에서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왼쪽부터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한승범 병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사진= 고려대안암병원 제공) 2024.08.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병원의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부자의 벽'이 세워졌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본원 3층에서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의 벽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기부자의 벽은 가로 15m, 세로 2.65m로 제작됐고 병원 3층에 설치됐다. 안암병원의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부자의 벽 우측에는 모금 브로셔와 기부 약정서가 비치돼 있다. 소액 기부가 가능한 기부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기부자들의 나눔은 안암병원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학의 미래를 견인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벽을 통해 뜻 깊은 기부를 해주신 분들의 의미를 기리고, 숭고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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