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잘 끝나" KIA 네일, '턱관절 골절' 딛고 일어설까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8. 26.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 도중 강습 타구에 턱을 맞은 제임스 네일(31, KIA 타이거즈)이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직접 알렸다.

하지만 네일은 6회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강습 타구에 턱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네일은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고, 다음날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술을 받았다.

KIA는 이번 네일의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제임스 네일. 사진=제임스 네일 SNS
[동아닷컴]

최근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 도중 강습 타구에 턱을 맞은 제임스 네일(31, KIA 타이거즈)이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직접 알렸다.

네일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수술은 잘 끝났고 이제는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네일은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네일은 6회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강습 타구에 턱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이후 네일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임스 네일의 메세지. 사진=제임스 네일 SNS
네일은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고, 다음날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문제는 재활 기간.

투구에 영향을 미치는 어깨, 팔꿈치 등의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턱관절 골절상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복귀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 KIA는 현재 1위로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한 상태. 한국시리즈 복귀가 최선이다.

제임스 네일. 스포츠동아DB
네일은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149 1/3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138개를 기록했다. KIA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

투고타저 속에서도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며 KIA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하지만 네일은 불의의 부상으로 위기에 놓였다.

KIA는 이번 네일의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불펜 소모 등을 생각하면 대체 외국인 선수 선발도 고려해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