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민국이 이용” 김성주, 피싱 사기 당할 뻔했다 (히든아이)

김성주. 연합뉴스

방송인 김성주가 아찔했던 피싱 문자를 떠올린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히든아이’ 최강 MC 군단인 국민 MC 김성주, 방송인 김동현, 가수 소유, 배우 이시원이 CCTV 영상을 보며,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낸다. 이어 방송 최초로 모두 모인 전·현직 경찰 권일용, 표창원, 이대우(3COPS)는 범죄 사건의 전문가로 CCTV 속 사건을 파헤치며, 티격태격 완벽한 예능 케미도 뽐낸다.

최근 ‘히든아이’ 녹화에서는 대규모 전세 사기,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황당하고 충격적인 사기 사건 현장을 소개했다. 명품 연기로 수십억 원대 이득을 노린 가족 사기단 그리고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100명에게 1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사기범의 범행 현장 속 CCTV 영상이 공개됐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사기범의 교묘한 수법에 MC들까지 모두 속아 넘어갔다고.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이어 사기 범죄와 관련해 MC 김성주는 “유학 간 큰아들 민국이의 상황을 알고 문자를 보내 속을 수밖에 없었다”는 소름 끼치는 피싱 문자를 공개해 모두의 궁금증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담긴 CCTV 속 사건 사고 현장도 공개됐다. 칼을 들고 ‘이곳’에 들이닥쳐 수천만 원을 훔친 강도, 경찰과 음주 운전 의심 차량과의 위험천만 추격전 사건 영상이 충격을 안겼다. 그 가운데 영상에 등장한 뜻밖의 인물에 출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사건 현장 속에 갑자기 등장해 사건을 종결시키며 뜻밖의 주인공이 된 사람은 경찰이 아닌 시민들이었다고.

이야기를 듣던 표창원은 자신의 영웅담을 소개했고, 이를 듣고 있던 권일용이 “그게 뭐가 멋있냐”며 태클을 걸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위기의 순간 혜성처럼 등장한 히어로들의 정체와 표창원의 영웅 스토리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로,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