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논란된 피식대학과 맞손…홍보 콘텐츠 제작
【 앵커멘트 】 경북 영양군이 지역 비하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과의 논란을 뒤로하고 함께 콘텐츠 제작에 나섰습니다. 피식대학 출연진들이 영양군의 관광명소를 소개한 건데, 군수가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피식대학에 직접 출연한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피식대학이 수해 지역에 5천만 원을 지원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관광지와 축제 홍보를 기대한다며 피식대학의 유행어도 따라 합니다.
- "재미있고 유익한 영양군 홍보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깔끼!"
논란을 뒤로하고 영양군과 피식대학이 관광명소를 알리는 콘텐츠 제작에도 나섰습니다.
홍보 영상에선 천연공기를 맡을 수 있는 자작나무 숲과 두들마을, 수하계곡 등 명소들이 담겼습니다.
▶ 인터뷰 : 오도창 / 경북 영양군수 - "갈등을 넘어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영양군과 피식 대학 측에 응원을 부탁합니다."
논란을 기회로 만든 영양군과 피식대학의 협업에 주민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정지윤 / 경북 영양군 - "영양군의 좋은 모습을 피식대학과 같이 이렇게 함께 윈윈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영양군과 피식대학의 윈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민수 VJ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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