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추석…농관원 강원, 제수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

강태현 2024. 8.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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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13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와 건강기능식품·전통 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이 점검 대상이다.

이영구 농관원 강원지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선물·제수 등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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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농수산물 원산지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13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와 건강기능식품·전통 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이 점검 대상이다.

내달 3일까지는 선물용·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점검한다.

이튿날부터 내달 13일까지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임산물에 대해서는 산림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춘천 풍물시장, 원주 중앙시민전통시장, 강릉 중앙시장 등 14개 시장에서 소비자 단체 명예감시원, 생산자 단체 명예감시원, 시장상인회 등과 합동으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또 소비자들이 제사용품 구매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누리집에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의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

이영구 농관원 강원지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선물·제수 등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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