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Q 실적 전망치 웃돌 것···주가 상승세는 꺾일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이 엔비디아가 올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성장 둔화 탓에 주가 상승세는 과거보다 약할 것으로 진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올 2분기 직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299억 달러(약 40조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센터장은 엔비디아가 올 2분기 데이터센터 사업부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26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Q 매출액 직전 분기 대비 15% 증가 예상
데이터 센터 매출 증가율 감소···"성장 둔화"
유진투자증권(001200)이 엔비디아가 올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성장 둔화 탓에 주가 상승세는 과거보다 약할 것으로 진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올 2분기 직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299억 달러(약 40조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내놓은 2분기 가이던스 280억 달러와 월스트리트에서 집계한 시장 전망치 286억 80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센터장은 “지금껏 실적 결과가 가이던스를 상당 폭 상회해왔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매출총이익률(GPM)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77%와 0.69달러로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다만 호실적에도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는 과거 대비 꺾일 것으로 분석했다. 성장률이 과거보다 둔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센터장은 엔비디아가 올 2분기 데이터센터 사업부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17% 증가한 26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그 전 분기에 기록했던 매출 증가율 427%를 한참 밑도는 수치다. 그는 “직전 두 번의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각각 16%, 9% 급등한 바가 있으나, 이번 실적은 이전에 비해 실적 서프라이즈 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그러면서 “지난 2분기 실적 자체보다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블랙웰 및 GPM 가이던스가 대선 전까지 미국 증시와 테크 섹터의 중요한 퍼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한국시간 기준 29일 새벽에 2025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싸이, 32사단 장병들에 2년째 ‘흠뻑쇼 무료티켓’ 선물…무슨 사연있길래
- ‘음주 운전’ 슈가 “BTS 이름에 누 끼쳐…비판·질책 달게 받겠다”
- '숨겨진 맛집' '지금 붐벼요'…핫해진 지도앱
- 기안84, 드디어 가수 꿈 이룬다…데뷔곡 '민들레' 음원 발매
- 사라지는 1세대 커피…'빽컴메' 저가 공세에 백기
- 결국 女골프 ‘상금 10억 돌파’ 아무도 없었다…최고 상금 대회 끝나자 상금랭킹 요동
- 칼 뺀 나나 '구제역? 저를 아시나? 잘못 건드렸다'…허위사실 유포 고소
- 손흥민, 멀티골 '쾅·쾅'…토트넘, 에버턴 잡고 시즌 첫 승
- '신서유기'·'삼시세끼' 이주형 PD, 야근 후 퇴근길 교통사고로 숨져
- 한동훈·이재명 언제 만나나…타이밍 놓고 여야 '기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