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특실 2주에 4000만원”…일반실 요금도 반년 새 12만원 상승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2024. 8. 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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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위치한 A산후조리원 이용료가 특실 기준 2주에 4000만원으로 가장 비싼 가운데, 양천구의 한 산후조리원이 300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은 2주에 465만원으로 반년 새 12만원 가까이 올랐다.

서울 산후조리원 112곳의 2주 평균 이용료는 일반실 465만원, 특실 87곳은 746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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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이 2주에 465만원으로 반년 새 12만원 가까이 올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강남에 위치한 A산후조리원 이용료가 특실 기준 2주에 4000만원으로 가장 비싼 가운데, 양천구의 한 산후조리원이 300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은 2주에 465만원으로 반년 새 12만원 가까이 올랐다.

26일 서울시의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서울 강남구의 A산후조리원 특실 요금은 2주에 4020만원으로 나타났다. A산후조리원의 일반실 가격도 2520만원이다.

서울의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높은 상위 3곳도 모두 강남구다. 특실 기준으로 강남구의 B산후조리원의 요금은 2700만원, C산후조리원은 2500만원 순이다.

일반실의 평균 이용료가 가장 비싼 곳도 강남구다. 강남의 산후조리원 16곳의 평균 이용료는 910만원으로 강서구 518만원, 종로구 470만원, 서초구 460만원 순이다.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 일반실은 송파구의 한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이용료는 209만원이다. 평균 이용 요금이 가장 저렴한 곳은 금천구로 300만원이다.

서울 산후조리원 112곳의 2주 평균 이용료는 일반실 465만원, 특실 87곳은 746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조사 때와 비교하면 반년 새 일반실은 12만원, 특실은 41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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