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경구용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특허 출원
권오은 기자 2024. 8. 26. 09:42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체 개발한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인 경구용 비만치료제(GLP-1RA) 신약 후보물질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펩타이드 기반 GLP-1RA 치료제는 생산 비용이 많이 들고 주사로 투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 후보물질은 입으로 복용할 수 있다. 특히 위장관 내 분해를 최소화하고 생체 이용률을 높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DXVX는 설명했다.
DXVX는 이번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동물 시험 등 추가 연구·개발(R&D)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약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할 계획이다. 권규찬 DXVX 대표는 “앞으로 임 시험과 사업화 단계에서도 속도감 있게 성과를 도출하겠다”며 “2030년 100조 시장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DXVX는 임종윤 한미약품그룹 사내이사가 최대 주주로 있으며, 항암 및 감염병 백신과 비만·대사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R&D) 역량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DXVX는 최근 코리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해 임상 및 사업을 더 고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전·닉스만 허용한 게 패착?... 미국과 다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 [경제 포커스] 수익률 1%p에 ‘기금 고갈 시점’ 13년 출렁하는 국민연금
- “비싸다” vs “감정가 반영”… 민간임대 분양전환가 분쟁 반복
- 법외 노조도 위임장 하나면 끝?… 화물연대 ‘우회 교섭’에 산업계 비상
- 남의 땅에 건물 짓고는 ‘20년 지났으니 내 땅’ 주장… 대법서 패소
- [비즈톡톡] “韓 반도체 산업에 비용 폭탄 될 수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숨은 청구서
- [정책 인사이트] 전기차 보조금 ‘국산 우대’ 묘수… 佛, WTO 규정 지키며 中 공세 막아
- [글로벌 거상] 드림카 대신 창업 택한 3만달러… 美서 4100억 매출 일군 한국인
- [시승기] 392마력 고성능, 일상까지 품었다… BMW ‘뉴 M440i xDrive 쿠페’
- 규제 비껴간 강남 하이엔드 비아파트… 20억대 도시형생활주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