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장나라·남지현이 이끄는 '굿파트너', 적수가 없다…순간 최고 20.1%

강내리 2024. 8.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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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남지현이 이끄는 드라마 '굿파트너'가 적수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이혼전문변호사가 집필해 이혼전문변호사들의 로펌 생존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으며 7회 만에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굿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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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남지현이 이끄는 드라마 '굿파트너'가 적수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인물들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순간 최고 시청률은 9회에서 20.1%를 찍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일찌감치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고, 3회에서 전국 10%대를 넘었다.

8회 14.6%로 소폭 내려갔던 시청률은 9회에서 다시 17.2%로 뛰었다. 특시 순간 최고 시청률이 20.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주간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의 외도를 확인하고 이혼 소송에 들어갔던 차은경(장나라 분)의 분노는 9회에서 극에 달했다. 임신한 최사라(한재이 분)가 자신의 딸 김재희(유나 분)이 볼 수 있는 책상 서랍에 초음파 사진을 일부러 넣어둔 것을 알게 된 것.

차은경은 곧장 최사라의 집으로 찾아가 그의 머리채를 잡았다. 최사라는 뻔뻔하게 "재희도 알 권리 있잖아요. 동생 생긴 거"라며 응수했고, 차은경은 "내 딸은 건드리지 말았어야지"라며 절규에 가까운 울분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한유리(남지현 분)가 상간녀 소송 의뢰를 받는 모습도 그려졌다. 차은경이 신경 쓰인 한유리는 이 사건을 거절하자고 제안했지만, 차은경은 "사건을 가려 받지 않는다"며 의뢰를 받아들이고 의뢰인을 만났다.

의뢰인 장선아(지예은 분)은 줄곧 자신이 억울한 피해자라는 입장이었다. 남자가 먼저 유혹했고, 곧 이혼한다고 해서 만났다는 것. 왜 본인만 피해자라고 생각하냐는 차은경의 물음에는 "와이프가 먼저 원인 제공을 했다"는 말로 최사라를 떠올리게 했다.

결국 차은경의 상담은 평소와 달리 사적인 감정이 실리기 시작했고, 이를 눈치챈 한유리는 급히 상담을 마무리했다. 이후 차은경은 장선아의 상대방에게서 온 진술서를 통해 원고가 바라는 것은 진심 어린 사과임을 깨달았고, 조정기일 장선아가 위자료 대신 사과를 전하게 해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이 사건을 통해 차은경 또한 사과받고 싶었음을 인지한 한유리는 법무법인으로 최사라를 데려왔다. 차은경은 무릎을 꿇은 최사라에게 "당장 나가"라고 소리 질렀지만, 그가 사무실을 떠난 뒤 한유리에게는 "가짜사과라도 최소한 재희한테 엄마 사과받았으니 괜찮다고 말해줄 수는 있겠다"라며 고마워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김지상도 최사라의 만행을 갈게 됐다. 최사라는 김지상이 딸의 양육권을 갖지 못하게 되면 추후 자신과 배 속의 아이들 데리고 새 가정을 꾸릴 거라 예상했지만, 김지상은 "꺼져. 내 애라는 증거 있어?"라는 말을 내뱉은 뒤 돌아섰다.

충격에 휩싸인 최사라는 혼자 오열했고, 그의 집에 변론기일 소환장이 송달돼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하게 했다. 이처럼 '굿파트너'는 주인공들의 삶 속에서 펼쳐지는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 회 새롭게 수임하는 사건을 등장시킴으로써 다채롭고 복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혼전문변호사가 집필해 이혼전문변호사들의 로펌 생존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으며 7회 만에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굿파트너'. 출연자들의 올해 연기대상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 지는 가운데 극이 후반부를 잘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 SBS '굿파트너'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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