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수과원,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존 협력

박성환 기자 2024. 8. 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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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션아쿠아리움(대표 이성호·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지난 23일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소장 오현주)와 '어름치' 보존을 위한 공동 사육 연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성호 코엑스 아쿠아리움 대표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본사 멀린엔터테인먼트(Merlin Entertainments Group)는 생물의 종 보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중앙내수면연구소가 가진 사육 및 연구 방법을 공유하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어류 Ⅱ급인 어름치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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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사육 연구 간담회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오션아쿠아리움 이성호(오른쪽) 대표는 지난 23일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오현주(왼쪽) 소장과 어름치 보존을 위한 공동 사육 연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서울오션아쿠아리움(대표 이성호·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지난 23일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소장 오현주)와 '어름치' 보존을 위한 공동 사육 연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름치는 천연기념물 제259호, 멸종위기어류 Ⅱ급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고유 담수 어류다. 수온이 17℃ 이상 올라가는 4~5월이면 물속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는다. 알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모래와 자갈로 높이 5~18cm의 산란탑을 쌓는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내수면연구소와 어름치를 공동 사육하며 어름치 번식 행동 중 하나인 산란탑을 쌓는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항온 관리 및 수온 변화를 통한 중간 육성을 진행하여 더 효율적인 어름치 육성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성호 코엑스 아쿠아리움 대표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본사 멀린엔터테인먼트(Merlin Entertainments Group)는 생물의 종 보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중앙내수면연구소가 가진 사육 및 연구 방법을 공유하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어류 Ⅱ급인 어름치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본사 멀린엔터테인먼트에서 추구하고 있는 해양 보호 활동인 씨라이프 트러스트(SEA LIFE Trust)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담수 생물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와 담수생물 생태연구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갱신해오며 담수 어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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