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데뷔 30주년' 이적, 4년 만의 새앨범…'술이 싫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적(이동준)이 4년 만의 신보로 돌아온다.

26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내달 말 새 앨범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 이번 앨번은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 6집 '트레이스(Trace)' 이후 처음이다.

'술이 싫다'는 이적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라고 뮤직팜은 전했다.

이적은 오는 10월 17~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도 연다. 4회차 전 공연에 동료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나선다. 이적·김동률은 프로젝트 듀오 '카니발'로 호흡을 맞췄다.

이적은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이적은 긱스, 카니발 등의 그룹을 통해 독특한 음악화법을 선보여왔다. '달팽이' 'UFO' '왼손잡이'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숱한 히트곡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연예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