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육상 다이아몬드리그 4위…2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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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한번 뛰어 올랐다.
우상혁은 25일(현지시각)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 2m29를 기록하면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상혁은 3차 시기 끝에 2m29를 넘어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5점을 추가해 총 11점을 달성,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랭킹 공동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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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한번 뛰어 올랐다.
우상혁은 25일(현지시각)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 2m29를 기록하면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으나,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2연패를 향한 초석을 다졌다.
1위는 2m31을 넘은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의 몫이었다.
로메인 벡퍼드(자메이카),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도 우상혁과 같은 높이를 넘었으나, 성공 시기에서 순위가 갈렸다.
벡퍼드는 1차 시기에서, 도로슈크는 2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우상혁은 3차 시기 끝에 2m29를 넘어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5점을 추가해 총 11점을 달성,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랭킹 공동 4위가 됐다.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이 파이널에 출전하는데, 우상혁은 그보다 높은 순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우상혁은 지난 11일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메달을 노렸다.
지난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그치면서 포디움에 서지 못한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우상혁은 결선에서 2m27에 그치면서 7위에 그쳤다.
이후 첫 점프였던 이번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상혁은 오는 30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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