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신약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특허 출원 완료

김선 기자 2024. 8. 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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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업체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경구용 비만치료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6일 Dx&Vx는 자체 개발한 저분자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인 경구용 비만치료제 'GLP-1RA'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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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글로벌 시장규모 100조원 겨냥
개발 속도 가속화, 글로벌 선도적 입지 구축 목표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자체 개발한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인 경구용 비만치료제 'GLP-1RA'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진단키트 업체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경구용 비만치료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6일 Dx&Vx는 자체 개발한 저분자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인 경구용 비만치료제 'GLP-1RA'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LP-1RA의 핵심은 기존 개발사들과 비교했을 때 독창성을 갖는다는 점이다. 기존 펩타이드 기반 GLP-1RA 치료제의 단점은 주사 투여의 불편함과 높은 생산 비용이다.

Dx&Vx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 경구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위장관에서의 분해를 최소화 해 생체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동물 시험 등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조속히 진행하며 임상 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임상과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할 예정이다.

권규찬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은 회사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빠른 개발 속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신약 개발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임상 시험·상업화 단계에서도 속도감 있게 성과를 도출해 2030년 100조 시장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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