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코스서 한편의 동화”…리디아 고, AIG 여자오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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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AIG 여자오픈까지 제패한 리디아 고는 "최근 몇 주간 믿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려 더 의미가 있다. 한편의 동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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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신지애, 넬리 코르다(미국)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으로 142만5000달러를 받은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21승째이자 메이저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14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15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침착했다. 리디아 고는 18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AIG 여자오픈까지 제패한 리디아 고는 “최근 몇 주간 믿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려 더 의미가 있다. 한편의 동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과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신지애는 5언더파 283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임진희는 1언더파 287타 공동 10위로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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