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0%까지 하락…與는 '6%p' 상승[리얼미터]

박정민 2024. 8. 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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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30% 초중반대를 이어가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까지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4주차 여론조사(지난 19일~23일, 전국 성인 2506명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의뢰)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7%p 떨어진 30.0%,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66.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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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7~8월 30% 초중반대를 이어가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까지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6.0% 상승해 더불어민주당과 격차를 좁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2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4주차 여론조사(지난 19일~23일, 전국 성인 2506명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의뢰)결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7%p 떨어진 30.0%,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66.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첫주차 31.1%에서 7월 4주차(34.7%)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8월 2주차 33.6%, 3주차 30.7%를 기록하면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권역별로는 △서울(4.2%p↑) △인천·경기(1.2%p↑)에서 전주 대비 지지율이 오른 한편, △대구·경북(1.0%p↓) △대전·세종·충청(3.0%p↓) △부산·울산·경남(5.5%p↓)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연령별로는 △50대(3.2%p↑) △60대(4.3%p↑)에서 상승했고 △40대(2.7%p↓) △20대(4.9%p↓) △70대 이상(5.2%p↓)에서 하락했다.

반면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4주차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6.0%p 오른 37.0%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40.0%)을 오차범위 내로 따라잡았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2%p 낮아졌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2%p 낮아진 7.7%, 개혁신당은 0.5%p 오른 3.6%, 새로운미래는 0.8%p 낮아진 1.4%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자동응답(ARS)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각각 2.8%(대통령지지율)·2.5%(정당지지율), 표본오차는 ±2.0%p·±3.1%p, 신뢰수준은 모두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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