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총장 "외부 의견 경청해 사건 처분…임기 내 마칠 수 있을 것"
연지환 기자 2024. 8. 26. 09:33
검찰총장, '명품백 사건' 수심위 회부 첫 입장
"모든 법리 포함해 공정하게 심의해 줄 것으로 믿어"
"모든 법리 포함해 공정하게 심의해 줄 것으로 믿어"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한 것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26일) 출근길에 수심위 회부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외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수심위 절차를 거쳐 검찰 외부의견까지 경청해 공정하게 사건을 최종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계속적으로 소모적 논란이 지속돼서 검찰 외부의견까지 들어 공정하게 사건을 매듭짓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 '무혐의 결론'을 놓고 명분 쌓기가 아니냔 지적에 대해서도 "위원회의 구성, 운영, 결론까지 모두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며 "검찰총장이 관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검은 지난 23일 "검찰총장은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법리를 포함해 수심위에 회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모든 법리를 다 포함해서 충실히 수심위에서 공정하게 심의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습니다.
임기를 3주 남긴 상황에서 임기 안에 결론을 내리기 어렵단 전망에 대해선 "앞서 전례나 통상적인 운영 과정을 살펴보면 임기 내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26일) 출근길에 수심위 회부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외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수심위 절차를 거쳐 검찰 외부의견까지 경청해 공정하게 사건을 최종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계속적으로 소모적 논란이 지속돼서 검찰 외부의견까지 들어 공정하게 사건을 매듭짓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 '무혐의 결론'을 놓고 명분 쌓기가 아니냔 지적에 대해서도 "위원회의 구성, 운영, 결론까지 모두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며 "검찰총장이 관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검은 지난 23일 "검찰총장은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법리를 포함해 수심위에 회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모든 법리를 다 포함해서 충실히 수심위에서 공정하게 심의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습니다.
임기를 3주 남긴 상황에서 임기 안에 결론을 내리기 어렵단 전망에 대해선 "앞서 전례나 통상적인 운영 과정을 살펴보면 임기 내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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