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빛으로 되살린 123년 사비…미디어아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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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사비백제의 역사가 빛으로 되살아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가 9월6일부터 29일까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에서 열린다.
웅진에서 사비로 천도한 성왕이 천도를 축하하고 만방에 백제의 강성함을 알리기 위해 축하 잔치를 연다는 '사비연희'를 주제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123년의 역사를 가진 백제의 고도 '사비'의 가치를 미디어아트로 연출해 빛의 길, 빛의 후원, 빛의 왕궁 등 3가지 길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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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찬란했던 사비백제의 역사가 빛으로 되살아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가 9월6일부터 29일까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에서 열린다.
웅진에서 사비로 천도한 성왕이 천도를 축하하고 만방에 백제의 강성함을 알리기 위해 축하 잔치를 연다는 ‘사비연희’를 주제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백제의 수려한 문화를 다양한 첨단 기술로 재현해 사비백제의 탁월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야간 행사다.
123년의 역사를 가진 백제의 고도 ‘사비’의 가치를 미디어아트로 연출해 빛의 길, 빛의 후원, 빛의 왕궁 등 3가지 길로 구성했다.
빛의 길은 부소산문 진입로부터 부소산문 광장까지 이어지는 길로, 관람객은 성왕의 축하연에 초대받은 사절단이 되어 빛 공간을 지나며 현실에서 사비 시대로의 공간 전환을 경험하게 된다.
빛의 후원은 부소산 돌 언덕길과 부소산 숲길로 이어지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빛이 어우러진 도심 속 산책길에서 사비 백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빛의 왕궁은 부소산 구문 야외공연장부터 관북리 유적까지 이어지는 곳이다. 야외공연장,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부여객사, 부여동헌 등 곳곳에서 사비백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가 연출된다.
행사를 연출한 조태현 총감독은 "성왕의 축하연답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출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가을밤을 즐겨달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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