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에 '2,250%' 고금리...불법 대부업 조직 검거

김근우 2024. 8. 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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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불법 대출을 해주고 높은 이자를 챙긴 혐의로 대부업 조직원 16명을 붙잡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 조직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도에 불법 대부업 사무실과 숙소를 차린 뒤, 대출 문의를 하는 이들에게 13억 원을 빌려주고 평균 2천250%의 높은 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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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불법 대출을 해주고 높은 이자를 챙긴 혐의로 대부업 조직원 16명을 붙잡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 조직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도에 불법 대부업 사무실과 숙소를 차린 뒤, 대출 문의를 하는 이들에게 13억 원을 빌려주고 평균 2천250%의 높은 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정식 대부업체와 불법 대부업체를 함께 운영하면서 피해자가 정식 업체에 상담하면 대출을 거절한 뒤, 불법 업체에 개인정보를 넘겨 대출받도록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범죄 수익금 6억2천만 원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기소 전 추징 보전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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