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에이리언’…임영웅 콘서트 영화 예매율 1위

할리우드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늘(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를 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사흘간 34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4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24만 2천여 명입니다.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파일럿’은 지난 주말 21만 4천여 명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파일럿’의 누적 관객 수는 425만 3천여 명이 됐습니다.

이어 구태진 감독의 공포영화 ‘늘봄가든’이 14만 9천여 명으로 3위,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9만 3천여 명으로 4위,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가 9만 천 여 명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예매율은 모레(28일) 개봉 예정인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39.6%로 1위에 올랐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액션 영화 ‘베테랑 2’는 예매율이 11.3%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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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