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아산면 토방청담서 “쌀값 폭락 문제 해결이 농민들 마음 대변하는 것”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24일 고창군 아산면에서 '현장 중심·지역 밀착형' 소통의 대표 브랜드 토방청담(土訪聽談)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토방청담은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으며, 폭염에도 불구하고 아산면 주민과 지역구 도‧군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면 주민들은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아산면 발전을 위한 민원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은 △쌀값 폭락 문제 해결 △운곡댐 하류에 제대로 된 파크골프장 조성 △아산면 주변 지방도 734호선 신설 도로 건설기간 단축 △용계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한 운곡저수지 활용방안 제안 △남영마을 연결 도로(반암·호암 주도로)폭 확장 △한빛원전으로부터 주민 안전과 재정지원의 법적 제도 강화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 △아산 게이트볼장 에어콘 설치 등이었다.
윤준병 의원은 고창읍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직접 메모해 답변드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의 추가적인 피드백을 약속했다.
특히, 쌀값 폭락 문제에 대해 많은 농민들이 우려를 나타내자 윤준병 의원은 "우리 농민들 주 수입원인 쌀값을 금년 수확기에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1년 동안 땀 흘린 우리 주민들의 땀과 노력들을 보상해드리는 방법"이라며 "농민들의 땀과 노력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8월 농해수위 전체회의,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특히 10월 국정감사 등을 통해 구조적인 개선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쌀뿐만 아니라 다른 농산물들의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가격이 유지되어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준병 의원이 22대 아산면 읍·면·동 1특화 책임공약으로 약속한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보강(층별 리모델링 및 지붕누수공사, 엘리베이터 설치)’ 민원에 대해 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억 예산확보를 통해 22대 임기 시작 후 2개월 만에 해결했다고 이야기했을 때는 아산면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토방청담 민원청취 이후 운곡댐 하류 파크골프장 예정지, 반암마을 위험도로 현장 등을 둘러보고 주진경로당, 선양제 경로당 등을 찾아 주민들께 인사들 드리고 민원 내용들을 경청했다. 현장을 방문한 운곡댐 하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의 경우 윤준병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의를 통해서 전액 한수원 예산으로 구축된다.
한편, 윤준병 의원은 21대 임기부터 현재까지 신규 국비 사업 예산으로 △인천강 병바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총사업비 18억 원) △가장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총사업비 20억 원) △구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77.6억 원)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총사업비 94억 원) △구름골 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총사업비 58억 원) △아산 하구관로 정비(총사업비 131억 원) △강남지구(아산면 주진리, 대동리, 목동리 포함)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186억 원) △중복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총사업비 5.9억 원) △운곡 람사르습지 센터 건립(총사업비 80억 원) △운곡 람사르습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총사업비 30억 원) △무장 하수관로(아산면 성산리 포함) 정비사업(총사업비 61.4억 원) △주진천 원평가동보 설치사업(행안부특교세 9억 원) 등 아산면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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