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다음달 10일 구사마 야요이 '호박' 등 78점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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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다음 달 10일 오후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 등 78점, 낮은 추정가 기준 116억원 상당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사마 야요이 '호박' 원화 중 노란색 작품은 28억원, 빨강 작품은 11억원선에서 출품될 예정이다.
이밖에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 도상이 수놓아진 루이비통 트렁크와 박서보의 묘법 작품을 모티브로 한 루이비통의 아티카퓌신 핸드백 등도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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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옥션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다음 달 10일 오후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 등 78점, 낮은 추정가 기준 116억원 상당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트페어 프리즈·키아프 기간 프리뷰 전시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구사마 야요이 '호박' 원화 중 노란색 작품은 28억원, 빨강 작품은 11억원선에서 출품될 예정이다.
알렉스 카츠의 대형 '꽃' 그림은 7억∼10억원에 나왔다.
한국 작가 작품으로는 유영국의 100호 크기 '워크'(Work. 1985년작)가 추정가 8억∼12억원, 박서보의 2008년작 '묘법 No.080420'이 6억5천만∼9억원, 윤형근의 1991년작 '무제'가 5억2천만∼7억5천만원에 출품됐다.
깨진 도자기 조각을 이어 붙인 이수경의 '번역된 도자기' 작품 중 아기 코끼리 모양의 작품은 6천500만∼1억원에 경매된다.
이밖에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 도상이 수놓아진 루이비통 트렁크와 박서보의 묘법 작품을 모티브로 한 루이비통의 아티카퓌신 핸드백 등도 출품된다.
프리뷰 전시는 경매 당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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