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족 만들자" BAT로스만스,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다

구예지 기자 2024. 8. 26.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상황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며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이 자립의 출발점입니다."

BAT로스만스는 보호 종료 아동에서 자립준비 청년 멘토로 활동중인 박강빈 매니저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스카이(SKY)31 컨벤션에서 진행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톡톡톡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매니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며 자립의 3단계인 '인정-의존-자존'에 대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 위한 '톡톡톡 토크 콘서트' 진행
BAT로스만스 토크콘서트 모습.(사진=BAT 로스만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현재 상황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며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이 자립의 출발점입니다."

BAT로스만스는 보호 종료 아동에서 자립준비 청년 멘토로 활동중인 박강빈 매니저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스카이(SKY)31 컨벤션에서 진행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톡톡톡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6일 밝혔다.

BAT로스만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립의 길: 심리적 준비, 주거 안정, 그리고 사회적 가족의 힘'을 주제로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송인 문천식 씨를 비롯해 자립에 성공한 선배 청년들이 연사로 참여해 생생한 경험담을 나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만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 그룹 홈, 가정위탁시설 등을 떠나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매년 2000명 이상의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지만, 대부분 의존하지 않고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 등으로 자립의 현실이 녹록지 않다.

이날 행사의 포문은 봉앤설이니셔티브의 박강빈 매니저가 열었다. 박 매니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며 자립의 3단계인 '인정-의존-자존'에 대해 말했다.

이어진 강연은 위코노미의 김다희 선임 연구원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시 가장 큰 부담으로 여기는 주거 안정을 위해 나섰다.

마지막으로 '브라더스 키퍼'의 김성민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가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