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텔라라 시밀러 스테키마, 유럽 허가 획득"

김동욱 기자 2024. 8. 26.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EC로부터 스테키마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스테키마 허가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우스테키누맙을 비롯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 속도가 올라갈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요국 허가 확대 속도
26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 공략
셀트리온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사진은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EC로부터 스테키마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셀트리온은 허가 및 상업화 품목을 확대하고 필요에 따라 여러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번들링 전략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시장 경쟁력과 협상력에서 우위를 다지기 위해서다. 스테키마 허가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우스테키누맙을 비롯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 속도가 올라갈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달러(한화 약 26조5200억원)에 달했다. 이중 유럽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15% 수준인 약 31억500만달러(약 4조365억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 스테키마를 빠르게 출시해 탄탄한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