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하는 연인들‥’ 비하인드, 최정훈 “출세작 만들자 해놓고 스스로 실망”(뉴스룸)

박수인 2024. 8.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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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이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밴드 잔나비로 10주년을 맞은 최정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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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밴드 잔나비로 10주년을 맞은 최정훈이 출연했다.

최정훈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만들고 나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고 하더라"는 말에 "2집 앨범은 2년 동안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하자 해서 굉장히 멋지게 만든 앨범이었다. 낼 때쯤 되니까 1집 앨범이 그제서야 반응이 오면서 내부적으로는 어린 마음에 '지금이 출세작을 만들 타이밍이다. 한 번 해보자' 했다. 그런데 막상 내고 나니까 그렇게 자기 표현에 중점을 둔 앨범에 제일 중요한 타이틀곡을 그렇게 만들었다니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실망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잔나비 음악을 하면서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쉬운 마음인 것 같다. 잔나비의 음악은 팬분들의 박수 아래 생명력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쉬운 마음이라는 포인트에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 음악에 가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단 하나의 꿈"이라고 답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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