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9 남녀 10명 중 7명 “결혼 원해”…3034男 니즈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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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539 남녀 10명 중 7명이 결혼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 남성은 약 79%, 여성은 약 63%로 남성의 결혼 의향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남성은 '경제적 여유 부족'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여성은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을 가장 많이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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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국내 2539 남녀 10명 중 7명이 결혼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 남성은 약 79%, 여성은 약 63%로 남성의 결혼 의향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2539 남녀들의 외로움 및 관계맺기 인식 조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온라인 패널 조사를 의뢰해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 중인 미혼 싱글 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조사에 따르면 특히 3034 연령 남성의 결혼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녀 모두 35세부터는 결혼에 대한 니즈가 감소했다.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남성은 ‘경제적 여유 부족’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여성은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을 가장 많이 택했다.
연애 유무에 따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게 나타났다. 연애 중인 응답자의 결혼의향은 85%로 비연애 응답자 대비 약 26%포인트 높았고, 자녀계획 의향 역시 67%로 비연애자 대비 약 12%포인트 높았다. 원하는 결혼 시점은 연애 중인 경우 3년 이내, 비연애 중인 경우 5년 이내 희망이 가장 많아 연애 중인 경우 결혼과 출산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화손해보험은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통해 이번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펨테크연구소는 여성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연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성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보험의 보장 공백을 메우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와 정의가 필요한 여성의 수요를 발 빠르게 찾아 보험상품 개발과 연결하는 한화손해보험의 여성 싱크탱크인 셈이다.
실제 한화손해보험은 펨테크연구소 발족을 시작으로 여성 관련 질환을 보장해주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 중이며, 운전자보험·헬스케어 서비스에도 여성의 최신 니즈를 자연스레 녹인 특화 보장을 탑재했다.
이번 조사 역시 여성 정신 건강에 주목한 리포트를 통해 2539 남녀의 외로움과 관계맺기에 대해 심층적인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최근 펨테크연구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발간한 ‘2030 여성 멘탈 건강 분석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30 여성은 특히 일상의 인간관계에서 자괴감, 부담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해보험은 2030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형성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디네앙블랑 서울 2024’를 공식 후원하고 이벤트를 연다.
‘순백의 만찬’이란 뜻의 디네앙블랑은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사교만찬으로 현재 매년 약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모든 참가자가 ‘화이트 드레스 코드’와 ‘화이트 디너 콘셉트’에 맞춰 움직이는 독특한 규칙이 흥미를 끌며 행사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시작에 힘을 더하다’라는 한화손해보험의 브랜드 메시지 하에 2030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응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sj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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