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 스타트!

김성훈 기자 2024. 8.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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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대학생을 정책 연구에 참여시키는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를 본격 가동한다.

26일 동작구에 따르면,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는 경제, 교육, 복지, 생활 등 7개 분야를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고서 작성과 발표회 등을 거쳐 결과물을 정책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작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던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을 확대하고 명칭도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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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5월 대학생 행정포럼 연구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가 대학생을 정책 연구에 참여시키는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를 본격 가동한다.

26일 동작구에 따르면,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는 경제, 교육, 복지, 생활 등 7개 분야를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고서 작성과 발표회 등을 거쳐 결과물을 정책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무원 ‘멘토’와 대학생이 함께 아이디어를 연구하며, 팀당 멘토 1명과 대학생 7명씩으로 구성된다.

동작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던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을 확대하고 명칭도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로 변경했다. 공무원과 대학생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인지 평가하기 위해 동작구 간부급으로 심사위원단도 꾸렸다.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리그 참가자에게는 상장(구청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으로 구분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1인당 15만 원, 우수상은 8만 원, 장려상은 6만 원씩이다. 동작구는 또 공무원에게는 1일 특별휴가도 부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젊은 정책을 실현할 수 있게 만드는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열정의 날개를 펴고 날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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