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명 사망' 부천 화재 호텔업주 2명 입건·출국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망자 7명이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책임자 2명을 형사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호텔화재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사고호텔 실업주 및 명의상 업주 등 2명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지난 23일 형사기동대·강력계·과학수사대 및 부천원미서 등 경력 84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천=뉴스1) 유재규 기자 = 사망자 7명이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책임자 2명을 형사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호텔화재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사고호텔 실업주 및 명의상 업주 등 2명을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형사입건 2명에 대한 출국금지도 조처했다.
경기남부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지난 23일 형사기동대·강력계·과학수사대 및 부천원미서 등 경력 84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경찰은 당초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를 중심으로 수사가 이뤄졌던 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청으로 이첩하고 수사본부도 격상했다.
경찰은 사고 호텔을 포함해 관계된 곳들에 대한 압수수색, 소환조사 등 대대적인 수사를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참고인 조사는 15명 진행됐으며 생존자, 목격자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숨진 7명의 사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 2명은 추락사"란 구두 소견을 밝혔다.
최초 발화지점은 총 9층 건물 내 7층의 객실 810호로 알려졌다. 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라고 소방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