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상가 화장실서 불법 촬영하던 현역 군인 체포 外
▶ 상가 화장실서 불법 촬영하던 현역 군인 체포
남성 두 명이 모자 쓴 남성을 붙잡고 있습니다.
손을 뿌리치려 노력하는 여기 이 남성,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영상을 찍은 혐의를 받는 20대 현역 군인 A씨인데요.
어제 새벽 1시 20분쯤 경기 고양시의 한 상가에서 A씨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모습을 우연히 본 태권도장 관장 B씨가 일행과 함께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체포된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 의심 자료들이 발견됐는데요.
이에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춘천서 승용차 중앙선 넘어 차량 2대 충돌…4명 부상
차량 옆면이 심하게 손상됐고, 뒤 범퍼 일부는 아예 뜯겨 나갔습니다.
사고 충격을 보여주듯 아래에는 타이어 자국도 선명한데요.
어제 오후 1시 26분, 강원도 춘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다마스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세 차량의 운전자와 BMW에 타고 있던 동승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요.
중앙선 침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북 의성 야산서 산불…'성묘객 실화' 등 원인 조사
어제 비슷한 시각,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산 중턱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데요.
경북 의성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난 겁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대와 진화 차량 7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는데요.
이 불로 임야 0.05㏊가 불에 탔습니다.
산림 당국은 성묘객 실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시드니 교외 또 흉기 난동…"경찰 포함 4명 부상"
마지막 사건은 호주로 가보겠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오전, 시드니 남쪽 교외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내용을 알고 보면 단순 교통사고 현장이 아닌데요.
사고 차량 중 한 대인 흰색 승용차, 운전석 쪽에 흰 천 같은 게 붉게 물들어 있는데요.
흉기 난동 사건이 함께 벌어진 겁니다.
경찰은 흉기로 자해해 상처를 입은 채로 도주하던 남성을 체포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경찰관, 또 범인과 같은 자동차 안에 있던 여성 등 모두 4명이 흉기에 찔렸고, 차량 충돌 과정에서도 2명이 다쳤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지난 4월에도 쇼핑센터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6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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